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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싱크탱크 디자인 바이 재팬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신발 그래픽&컬러 디자이너인 아사야마 카츠노부입니다. 회사에서는 아사퐁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오늘은 제 동료인 딜라이트 키야부와 함께 일본에서 진행된 SNKRS Poll의 결과로 만들어진 4가지 디자인 옵션을 소개하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베이스 모델은 줌 보메로 5가 투표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면 우선 첫 번째 컨셉인 'Moon', 달입니다. 이 디자인은 나이키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가져와서

이런 모습으로, 70년대 당시의 러닝 신발에서 많이 보이는 나일론 재질이나, 누벅 가죽을 오버레이한 디자인으로 레트로 빈티지 룩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면 다음 컨셉인 'Venus'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금성으로 이름 붙여진 이 디자인은 2005년부터 시작된 보메로 시리즈에 빈티지한 디자인을 접목시켰습니다.

오버레이에는 메탈릭 실버를, 그리고 포인트로 골드 컬러를 사용했고, 나이키의 상징적인 오렌지색도 사용했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컨셉은 'Mercury'입니다.

오버레이에는 마감 처리를 하지 않은 데님 소재를 사용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닳도록 연출을 했고 마치 개인이 소장하는 빈티지 아이템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Earth', 지구로 이름 붙여진 이 디자인은 가장 가죽 세공품의 느낌이 강하게 작업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빈티지 아이템이라는 테마로, 일본 특유의 하나의 물건을 소중하게 오래 사용하는 습관에 착안했습니다.

여러분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네 가지 컨셉 모두 스타일링하기 좋고,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자인 컨셉을 결정하는 투표에 꼭 참가하셔서 여러분의 의견으로 디자인을 완성해 보시죠. 이전의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분도 다음 투표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는 2023년에 종료되었습니다)

투표에서 선택된 디자인은 몇 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샘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투표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긴 시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ehind the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