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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트릭 오키프입니다. 저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제품 디자이너입니다. 우리가 원한 것은 클래식한 나이키, 클래식한 조던, 클래식한 스니커즈, 클래식한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해요. 영화에서 마일스는 무엇을 착용하나요?"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동시에 참신한 것을 착용하게 되겠죠. 스파이더맨 영화처럼요. 클래식한 애니메이션, 클래식한 만화책과 전설의 스타일을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전설들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이렇게 탄생한 신발은..."

"새로우면서도 시대를 초월하죠.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만화책 가게의 통로를 걸어가는 기분을 느꼈으면 합니다. 다양한 만화책 스타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죠."

"스니커즈가 우리의 여정을 이끌어 주고요. 그래서 여정 내내 스니커즈를 동반자 삼았어요. 마일스의 발걸음으로 표현되는 영화의 여정을 살려 텍스처와 패턴을 고르고 마일스가 신게 될 신발에 반영했습니다."

"마일스가 전하는 레거시와 스토리에 그의 서사와 클래식한 조던 룩이 함께 어우러졌죠."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첫 번째 영화에서 착용한 신발과 친밀감이 고스란히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렇군요. 첫 번째 영화에서 착용한 신발은 캐릭터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똑같은 신발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죠 네, 맞아요. 예술적인 스타일 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오리지널은 전설이었어요. 이미 전설인데 뭘 더 보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죠."

"하지만 그들의 어깨를 빌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손을 뻗을 수는 있어요. 저는 이 클래식을 가져와 마일스라는 인물의 것으로 삼았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러워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잖아요."

"영화제작자로서 우리 역시 마일스와 많은 면에서 공감하고 있거든요. 마일스의 성장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신발을 가져와 인물에 현실감을 더하고 특별한 존재로 만들 수 있었어요. 머리끝부터 스니커즈를 신은 발끝까지요."

"인물의 현실감을 더욱 살려서 이들이 나타내는 문화를 제대로 반영할 겁니다. 더 많은 협업을 함께할 수 있는 세상에서 캐릭터의 진정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설렙니다. 아름다운 날이 될 거예요. 그럼요."

"이건 마일스에게 돌려줘야겠어요. 이 친구가 신발도 없이 걸어 다니고 있네요. 좋은 생각이에요. 양말이 다 더러워졌잖아요."

Behind the Design: Air Jordan 1 'Next Chapter' Par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