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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맷 윌리엄스입니다. Department of Nike Archives (DNA)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나이키의 역사와 헤리티지가 담긴 오십만개 이상의 제품이 소장된 곳입니다.

약 4,800개의 에어맥스 제품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에어맥스의 긴 역사와 수많은 실험들이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제, 8가지 숨겨진 사실들을 공개합니다. 바로..

에어맥스 Dn8에 대해서 말이죠.
지금은 Dn8이라고 알려진 이 제품의 개발 초기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샘플은 앞쪽에 셋, 그리고 뒤쪽에 네 개의 에어 튜브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Dn7이라는 이름이 되었겠죠.

각각의 에어 구조물에 딱 맞는 압력을 찾기 위해 디자인 팀은 프로토타입에 배터리로 가동되는 에어 펌프를 연결했습니다. 그 방식으로 각각의 에어 구조물에 가해지는 압력을 조정했죠.

그렇게 해서 최적의 압력과 착화감을 찾아냈습니다.
그 모든 실험의 결과, Dn8은 최초로 전족부에 각기 다른 압력의 에어가 적용된 제품이 되었습니다.

한편, 디자이너들은 400개가 넘는 디자인 컨셉을 제안했고, 마침내 여기 보이는 이 최종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에어맥스의 역사를 깊게 들여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Dn8이 에어맥스 96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의도적으로 96과 비슷하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신발 옆면의 사선 디테일은 에어가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디자인이죠.

튜블라 에어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에어맥스 1이 공개된 1987년에, 나이키는 이미 '콩선인장'이라는 컨셉을 연구하고 있었죠.
* 콩선인장: 잎이 포도송이처럼 생긴 다육 식물

그리고 2001년에는 튜브 형태의 에어백을 가진 에어맥스가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Dn8이야말로 전장 튜블라 에어가 적용된 최초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 여덟 개의 점들이 보이시나요? 이 점들은 Dn8의 여덟 개의 에어 튜브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항상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죠.

에어맥스 매니아라면 신발의 뒤쪽에 붙어있는 로고가 익숙할 겁니다. 이건 튠드 에어의 출발점이 된 에어맥스 플러스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입니다. Dn8도 튠드 에어의 한 갈래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맷, 그리고 로비였습니다.
DNA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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