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운동선수*

그녀와 함께 다음 시작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0월 24일
4분 예상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그녀와 함께 다음 시작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하이킹과 육상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목표를 향해서 계속 나아가는 과정과 도달했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이 비슷해요. 육상에서 힘든 훈련을 다 이겨내고 내가 원하는 경기력을 이끌어냈을 때 짜릿하고 나 자신이 정말 뿌듯해지거든요. 하이킹도 마찬가지예요. 오르는 동안에는 힘들지만,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상쾌함과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하이킹은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 육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속에서 얻고 깨닫는 것이 많아요.”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긴 시간 동안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많이 하시나요?

걷는 동안 깊은 생각보다는 주변에 보이는 사물에 대해 관찰을 하는 편이에요. 육상을 할 때는 앞만 보고 빠르게 달려야 하는 반면 하이킹은 여유로움이 있잖아요. 그래서 생각에 빠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주변을 많이 돌아보게 되죠. 나무를 보며 ‘와, 벌써 낙엽이 졌네’ 하거나 하늘을 보며 구름 모양에 감탄하곤 해요.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그렇다면 하이킹을 할 때는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자기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누구나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가파르고 멋진 산을 오르려고 하죠. 그러면 정상까지 오르지도 못할뿐더러 하이킹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포기하고 말 거예요. 완만한 산이나 산책로부터 시작해서 자기의 체력 상태에 맞게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아요.

“잠시 숨을 고르고 쉬었다 다시 일어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뭐든 급하게 하려다 보면 몸과 마음에 부담과 상처만 주거든요.”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리프레시를 위한 하이킹을 계획을 하고 있는 강다슬 선수.

하이킹은 장비 또한 중요한데 이번 촬영에서 착용하였던 제품은 어땠나요?

하이킹화를 좀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운동선수여서 그런지 신발의 착용감에 민감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하이킹화는 발이 엄청 편하고 바위에서도 미끄럽지 않아 안정적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옷도 활동하기 편하고 매우 가벼워서 하이킹할 때 유용할 것 같아요.

2022년에 하이킹을 새롭게 하게 된다면 기대하는 점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1월에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가면 쉬는 날 한라산을 등반할 계획이에요. 올라가면서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도 다지고 백록담의 멋진 풍경을 보고 올 예정이에요. 내려올 때는 새로운 목표를 위한 강인한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자연의 냄새와 바람을 느끼고 내려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나은 경기를 위한 일종의 훈련을 스스로 한다고 볼 수 있죠.”

새해에 하이킹을 시작하려는 멤버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은?

실내 활동과 단체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에는 하이킹만 한 운동이 없다고 생각해요. 또 운동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시작하기에도 좋죠. 러닝처럼요. 새해에는 하이킹을 통해 건강관리와 마음의 안정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원게시일: 2022년 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