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기
운동선수*
주정훈
사람들에게 동정의 대상이 되기 보다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주정훈 선수.
어린 시절 벌어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그는 태권도와 함께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주변의 시선과 한계로 인해 태권도를 그만두기도 했지만, 스포츠를 통해 그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주정훈 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얻은 새로운 용기로 앞으로 이루어갈 미래가 기대됩니다.
어렸을 때 비장애인 선수와 겨뤄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재능이 있었는데 7년 동안 태권도를 그만두었다고 들었어요. 그러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주정훈: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하다가 그만뒀었어요. 이 때가 사춘기 시절이잖아요. 제 자신을 제대로 잡을 수도 없었고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었어요. 자신감 도 없고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했던 거죠.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도 하고 대학도 가면서 평범하게 지냈어요. 그러다 우연히 대학교 동아리에서 태권도 시합을 나가게 됐어요. 그 때 친구들이 제 실력을 보고 왜 그만뒀냐고 아쉬워하더라고요. 또 주변의 지도자분 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시고,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대회도 생긴다는 정보도 알려주셨고요. 계속해서 기회를 주셨죠. 그러다 문득 누군가는 복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만 둘 때만해도 부정적이던 저였는데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됐습니다.
“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됐습니다.”
주정훈
선수로 복귀한 지금은 이전과 마음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부담감도 더 클 텐데 각오가 있다면요?
주정훈: 항상 모든 시합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었어요. 이번 시합도 마찬가지고요. 제 친구가 해준 말이 있어요. 제가 스스로 보는 내 모습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는 훨씬 더 근사하면서 멋있고,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요. 매일 하는 저의 사소한 습관들이 누군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 저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해요. 특히 이번 대회는 제 꿈의 무대에요. 열심히 훈련한 만큼 후회 없는 시합을 해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 제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제 꿈의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시합을 해내고 더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주정훈
사람들에게 동정의 대상이 되기 보다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주정훈 선수.
어린 시절 벌어진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그는 태권도와 함께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주변의 시선과 한계로 인해 태권도를 그만두기도 했지만, 스포츠를 통해 그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주정훈 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얻은 새로운 용기로 앞으로 이루어갈 미래가 기대됩니다.
어렸을 때 비장애인 선수와 겨뤄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재능이 있었는데 7년 동안 태권도를 그만두었다고 들었어요. 그러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주정훈: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하다가 그만뒀었어요. 이 때가 사춘기 시절이잖아요. 제 자신을 제대로 잡을 수도 없었고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없었어요. 자신감 도 없고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했던 거죠.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도 하고 대학도 가면서 평범하게 지냈어요. 그러다 우연히 대학교 동아리에서 태권도 시합을 나가게 됐어요. 그 때 친구들이 제 실력을 보고 왜 그만뒀냐고 아쉬워하더라고요. 또 주변의 지도자분 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시고,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대회도 생긴다는 정보도 알려주셨고요. 계속해서 기회를 주셨죠. 그러다 문득 누군가는 복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나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만 둘 때만해도 부정적이던 저였는데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됐습니다.
“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는 마인드를 가지게 됐습니다.”
주정훈
어렸을 때와 지금의 주정훈 선수에게 태권도는 어떤 스포츠인가요? 태권도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주정훈: 어렸을 때는 이를 악물고 훈련만 했어요. 그렇게 죽을 듯이 훈련해서 시합을 나가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뿌듯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잘 할 수 있는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소심했던 제가 다시 운동할 용기를 내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도 태권도 덕분이에요. 저를 변화시켜 준 태권도로 올해는 메달을 꼭 따고 싶습니다. 제게 항상 미안해하시는 할머니에게, 손자가 이렇게 잘 자라서 멋진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태권도를 통해서 저희 할머니, 부모님이 가진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선수로 복귀한 지금은 이전과 마음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부담감도 더 클 텐데 각오가 있다면요?
주정훈: 항상 모든 시합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었어요. 이번 시합도 마찬가지고요. 제 친구가 해준 말이 있어요. 제가 스스로 보는 내 모습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는 훨씬 더 근사하면서 멋있고,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요. 매일 하는 저의 사소한 습관들이 누군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 저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 해요. 특히 이번 대회는 제 꿈의 무대에요. 열심히 훈련한 만큼 후회 없는 시합을 해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다시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용기로 자신감을 얻었어요. 부담감이 크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정훈
신체적 한계도 본인의 힘으로 이겨냈고 결국 국가대표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어요. 본인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목표를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주정훈: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저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발차기 할 때 자주 넘어졌지만 굴하지 않고 오히려 버티는 근육을 더 키우려 했어요. 양손으로 하는 운동을 저만의 방식으로 해내고 나면, 주위에서 노력이 대단하다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해주곤 했어요. 저를 보며 본인들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제가 태권도로 용기를 얻고 다시 해낸 것처럼요.
“제가 태권도로 용기를 얻고 다시 해낸 것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용기로 각자의 목표를 이루어보세요.”
주정훈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 제 긍지와 자부심입니다. 제 꿈의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시합을 해내고 더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주정훈
어렸을 때와 지금의 주정훈 선수에게 태권도는 어떤 스포츠인가요? 태권도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주정훈: 어렸을 때는 이를 악물고 훈련만 했어요. 그렇게 죽을 듯이 훈련해서 시합을 나가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뿌듯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잘 할 수 있는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소심했던 제가 다시 운동할 용기를 내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도 태권도 덕분이에요. 저를 변화시켜 준 태권도로 올해는 메달을 꼭 따고 싶습니다. 제게 항상 미안해하시는 할머니에게, 손자가 이렇게 잘 자라서 멋진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부모님도 마찬가지고요. 태권도를 통해서 저희 할머니, 부모님이 가진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용기로 자신감을 얻었어요. 부담감이 크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정훈
신체적 한계도 본인의 힘으로 이겨냈고 결국 국가대표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어요. 본인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목표를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주정훈: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저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발차기 할 때 자주 넘어졌지만 굴하지 않고 오히려 버티는 근육을 더 키우려 했어요. 양손으로 하는 운동을 저만의 방식으로 해내고 나면, 주위에서 노력이 대단하다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해주곤 했어요. 저를 보며 본인들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제가 태권도로 용기를 얻고 다시 해낸 것처럼요.
“제가 태권도로 용기를 얻고 다시 해낸 것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용기로 각자의 목표를 이루어보세요.”
주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