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의 땀 냄새를 제거하는 5가지 방법
제품 관리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하고 싶지만, 땀에 젖은 운동복 냄새가 싫으신가요? 운동복의 땀 냄새를 제거하는 5가지 방법으로 산뜻한 향을 유지해 보세요.
용품
- 백식초
- 베이킹 소다
- 세탁 세제
도구
- 약 4L 크기의 용기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면 보람을 느끼지만, 세탁 후에도 운동복에 남아 있는 냄새 때문에 다음 운동을 시작할 때 불쾌할 수 있습니다.
운동복은 운동하는 동안 땀을 흡수합니다. 면과 같은 특정 소재는 습기를 머금고 있는 특성 때문에 땀 배출이 어렵죠. 그러나 나이키 드라이 핏 의류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소재는 원단 표면 전체로 수분을 분산시키고 빠르게 증발시켜 피부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해 줍니다.
그러나 운동복 소재와 관계없이 세탁을 한 후에도 땀 냄새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동복의 땀 냄새를 제거하는 5가지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운동복의 땀 냄새를 제거하는 5가지 방법
1.세탁 전 운동복 완전히 건조하기
속건성 폴리에스터 소재나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이라도 젖은 채로 세탁 바구니에 바로 넣거나 운동 가방에 보관하게 되면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운동복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면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여 냄새가 스며들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2.식초와 베이킹 소다에 미리 담가 두기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백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강력하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백식초의 천연 탈취 기능과 베이킹 소다의 알칼리성 성분을 통해 옷의 냄새를 제거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복을 세탁기에 넣기 전, 약 4L 사이즈의 큰 용기 또는 싱크대에 찬물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백식초 한 컵과 베이킹 소다 한 컵을 넣습니다. 땀에 젖은 운동복을 세탁하기 전에 최소 30분 이상 담가 두었다가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미리 건조할 필요 없이 바로 세탁기에 넣으면 됩니다.
식초와 베이킹 소다의 혼합물에 미리 담가둘 시간이 없다면,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백식초 한 컵을 바로 넣어 세탁해 보세요. 식초는 세탁기에서 씻겨 나가기 때문에 옷에 식초 냄새가 남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3.소량의 세제로 세탁하기
세제의 양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더 깨끗하게 세탁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제를 과하게 사용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세탁 세제와 부스터는 운동복에 잔여물을 남겨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제는 권장량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섬유 유연제 사용하지 않기
섬유 유연제는 세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팅 막이 생겨 박테리아를 가두게 되고 그로 인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유 유연제는 의류를 부드럽고 산뜻한 냄새가 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운동복을 세탁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팁: 고온은 기능성 원단의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복은 찬물에서 약하게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동복이 줄어들거나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운동복을 자연 건조해 주세요. 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열이 없거나 낮은 회전 속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5.옷을 뒤집어 비슷한 소재와 함께 세탁하기
세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탁 전에 운동복을 뒤집어서 세탁해 보세요.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대부분 옷 안쪽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후디, 청바지를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편리할 수는 있지만, 플리스와 같은 소재의 운동복은 함께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플리스의 섬유 조각이 운동복에 붙어 보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님과 같은 두꺼운 천과 단추나 지퍼가 달린 옷도 운동복의 섬세한 소재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세탁해 주세요.
글 : 클레어 탁